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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리뷰] 파세코 이동식 에어컨 PPA-MTCH890W(냉, 난방 겸용)

CaffeineLee 2019. 4. 21. 19:24

!!내가 사서 쓰는 리뷰!!

 

믿기지 않지만 2018년 여름을 에어컨 없이 보냈다. 

올해 3월부터 두려움이 올라왔다.

올 겨울 이렇게 안 추운데 여름엔 얼마나 더우려고 하는 거지....?

 

죽고 싶지 않아서 이동식 에어컨을 알아봤다.

(우리 집은 사정상, 구조상 벽을 뚫어 에어컨 설치하기가 어렵다)

한참을 가격, 기능 비교하다가 파세코 이동식 에어컨을 골랐다.

 

크기와 무게가 어마어마하다.

아무 생각 없이 가지러 갔다가 허리 뽀사질 뻔했다.

진짜 개무겁다.

체감상 30kg 정도 될 것 같았는데 찾아보니 스펙이 24kg다. (개무겁다)

하지만 바퀴가 달려있어 개봉 후에는 굳이 들 필요 없다.

 

일단, 내가 구매한 모델은 PPA-MTCH890 W로 냉방, 난방, 제습, 송풍 네 가지 기능이 있다.

디자인과 조작법도 깔끔하고 리모컨도 있다.

 

묵직해서그렇지 미니멀하다.

막 엄청 미니미는 아니지만 여러 기능을 갖고 있음과, 실외기 일체형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컴팩트한 사이즈다.

 

나는 베란다 문과 내 방 사이에 설치하고 싶었는데 우리집 베란다 프레임에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더러움 주의)

구멍 옆쪽으로, 아래쪽으로 공간이 없어서 통을 연결할 수가 없다.

아 설명이 잘 안되는데 

 

저 연결 커넥터의 양쪽 공간이 안 나와서 못 끼운다.

아래 상품설명에 나온 것처럼 창틀 바깥으로 여유공간이 있어야 설치 가능하다.

 

제품 설명의 설치 사진

그런데 상품설명의 사진을 보면 창틈 사이에 설치한 것이 아니고 그냥 난간에 올려놓고 찍었다.

 

어떻게 저렇게 성의 없이 브로셔 사진을 찍었나 싶은데

내가 해본 결과 저렇게 설치하면 왼쪽이 커넥터의 동그란 부분 때문에 벽에 밀착해서 설치가 안된다.

 

하지만 나는 이미 샀고, 깠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설치한다.

설치 방법은 상품설명에 쓰여있는 대로 커넥터와 배기 호스를 돌려 끼우고, 밀어서 본체에 끼우면 끝이다.

나는 저 배기 호스를 베란다 밖으로 빼고 위에 비닐을 쳐서 최대한 막은 후 사용하려고 한다.

 

일단 시험 운영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아~주 잘 나온다.

벽에서 10~20cm씩 띄우고 위치시켜야 한다.

 

소음은... 작지는 않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옆에 켜놓고 잘 자긴 힘들듯.

계~속 큰 소리가 나는 건 아니고 윙윙 돌았다 안 돌았다 한다. (그래서 더 못 잘 것 같기도...)

하지만 작년의 더위를 생각하면 저거 키고 귀마개를 하고 자는 게 답인 것 같다.

 

 

* 장점

1. 저렴하다

2. 깔끔한 디자인, 컴팩트한 사이즈

3. 다양한 기능(냉방, 난방, 제습, 송풍)

4. 쉬운 설치법

5. 벽에 구멍을 뚫을 수 없는 경우!!!! 최선이라고 본다.

 

*단점

1. 창틀의 바깥쪽으로 2~3cm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커넥터를 끼울 수 있다.

2. 네임드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AS 문제가 있을 수 있다(이거슨 현재로서는 가능성이다)

3. 무게 때문에 선풍기처럼 옮길 수는 없다. 물론 설치형 에어컨보다는 훨~씬 포터블

4. 소음 (귀마개를 사자^.^)

5. 전기요금. 소비전력 1050W (쪄 죽는 것보다 낫다.)

(몇 달 써보니 전기세 얼마 안나온다)

 

 가성비 : 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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